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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Curation

2012년 1월 추천도서

by khulibrary 2012. 1. 6.

1) 난설헌 : 최문희 장편소설
최문희 저 / 다산책방

난설헌16세기 천재 여류시인 허난설헌의 삶을 따라가는 작품이다. 1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면서 바윗돌에 손가락으로 글씨를 새기는 마음으로 글을 쓴 최명희의 작가정신을 그야말로 오롯이 담아낸 소설로 평가받았다. 여성이 존중받을 수 없었던 시대, 창작을 통해 자신을 일으키고 인내했던 여인의 삶은, 올해 77세 여성 소설가인 최문희 작가의 삶 속으로도 깊이 투영됐다. 작품을 쓰는 내내 난설헌의 영혼으로 살았고, 난설헌의 마음으로 사물과 사람을 되새겼다. 그렇게 난설헌의 내면과 삶을 꼼꼼하게 바느질하듯이 이야기의 육체를 만들어냈다. 그 섬세한 바느질 끝에서 어린 초희의 총명함이, 한 사내를 향한 여인의 숨죽인 마음이, 현실과 불화하는 난설헌의 눈물이 생생히 되살아났다 

뿐만 아니라, 16세기 조선의 풍속사 또한 수를 놓듯 풍성하게 소설 속에 담았다. 혼수 함 들어오는 풍경, 양가 대소가(大小家) 사람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치러지는 혼례식 장면들은 그야말로 눈앞에 펼쳐지듯 생생하게 그려진다. 난설헌의 삶을 둘러싼 주변인물에 대한 묘사 또한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촘촘하게 엮어내고 있다. 이 소설이 한층 더 입체감 있고 탄탄하게 직조될 수 있었던 건 바로 그 때문이다. 작가가 살아온 세월의 힘이 작품 곳곳에 고스란히 스며들어 한 장면 한 장면이 한 편의 세밀화처럼 그려졌고, 순간순간의 감정들이 층층이 실어 나르고 있다.

 

2) 만들어진 승리자들 : 콜럼버스에서 마릴린 먼로까지 거꾸로 보는 인간 승리의 역사
슈나이더 저/ 을유문화사 

명성뒤에 가려진 인물의 이중성을 고발한다! 

이 책은 역사를 비틀어 버린 천재와 공상가, 범죄자들은 무엇으로 유명해졌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한다. 위대한 패배자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볼프 슈나이더는 '디 벨트'의 편집국장을 역임했으며, ‘독일어의 교황으로 불리는 현대 독일을 대표하는 언론인이자 문화사 전문가다. 지은이는명성이 어차피 로토와 다름없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새롭고 독자적인 평가로 역사가와 비평가, 편찬 위원들의 작위적이고 우연적인 결정을 깨부수는 자유를 누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만들어진 승리자들은 모차르트 같은 천재, 히틀러 같은 범죄자, 마르크스 같은 공상가, 콜럼버스 같은 모험가까지 문학과 예술, 정치와 전쟁, 과학과 사상 등에서 족적을 남겼다고 평가받는 인류사의 거인들의 면면을 뒤집어 본 환상적인 파노라마이자 좀 더 솔직한 승리자의 문화사이다. 칭기즈 칸이나 알렉산드로스 대왕처럼 환경과 우연으로 극히 운이 좋았던 위대하지 않은 유명인에서 넬슨이나 니체처럼 질병과 광기로 혹독한 대가를 치룬 위대한 유명인까지 추적하며, 명성 뒤에 가려진 인물의 이중성을 고발하고 그 역사적 명암을 재구성했다.

3) 울지 말고 꽃을 보라 : 정호승의 인생 동화
정호승 저/ 해냄

사람살이의 슬픔, 상처, 고통을 이야기하는데도 글을 읽는 이의 마음은 온기와 희망으로 차오르게 하는 작가 정호승. 작가생활 40여 년에 이르는 동안 수많은 시와 산문을 발표하며 사람들에게 삶의 상처마저도 희망의 씨앗으로 키우는 지혜를 선물해 온 그가 우리가 인생에서 마지막까지 붙들어야 하는 화두는 무엇인가를 다시 묻고 답한다.

책은 당신의 마음에 창을 달아드립니다(1998), 스무살을 위한 사랑의 동화1, 2(2003), 너를 위하여 나는 무엇이 될까(2004) 34권의 작품집에서 희망을 잃고 지쳐만 있는 지금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102편을 선별하여 새롭게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개정완결판이다. 이번 작품집은 오랫동안 작가와 교감하며 동행해온 박항률 화백의 특유의 고요하면서도 경건함을 느끼게 하는 펜화와 채색화가 더해져 그림의 여백만큼이나 글의 울림을 더한다. 

인생을 이루는 수많은 이야기 가운데 나와 우리를 성찰하게 하는 이야기들을 동화와 우화의 그릇에 담아 선보이는 이 책은, 1기다림 없는 사랑은 없다’, 2뼈저린 후회’, 3수평선 너머엔 무엇이 있을까’, 4완벽하면 무너진다’, 5겨울의 의미등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우리 인생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낸다.

4) 마음의 시계
엘렌 랭어 저/ 변용란 역/ 사이언스북스

1979년 어느 가을, 외딴 시골 마을에서의 일주일,
8명의 노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나이가 들어 직면하는 노화현상이 어쩔 수 없는 숙명이라 치부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오히려 그러한 생각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짓누른다고 말한다. 19799, 한적한 시골마을에 도착해 1959년의 풍경으로 일상생활을 지낸 노인들이 단 일주일 만에 50대로 돌아간 것처럼 젊어졌다는 놀라운 사실을 통해 이 책은 나이와 노화, 질병 등은 생물학적 숙명이 아니라 고정관념에 불과하며 이런 생각의 틀에서 벗어난다면 보다 오래 젊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으리라 말한다.

저자는 앞서 말한 "시계 거꾸로 돌리기 연구"로 인해 노화에 대한 고정관념에 충격적인 반전을 제시함으로써 심리학계의 일약 스타가 되었다. 이 책은 육체의 한계로 지쳐 있는 이들에게 이러한 것들이 모두 우리의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라 말하며 우리의 생각을 바꿀 것을 도전하고 있다.


5) 나한테 미안해서 비행기를 탔다
: 오기사가 다녀온 나르시시즘의 도시들

빨간색 하이바를 뒤집어 쓰고 있는 캐릭터와 오기사라는 필명으로 우리에게 더 친숙한 오영욱. 그는 건축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동시에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사실, 그가 하는 이 세 가지 일은 교묘하게 맞물려 있다. 여행을 다니며 본 도시와 건축을 그림으로 그리고, 책으로 묶는 작업이 벌써 네 번째다.

그는 현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작은 건축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건물 내벽과 인쇄물에 그림을 그려넣기도 하고, 지금까지도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기 위한 비밀여행 역시 끊임없이 계속되는 중이다. 게다가 틈틈이 강의를 하기도 하고 블로그에도 매일 그림일기를 올리고 있는데…… 아니, 이렇게 다재다능하고 유명한 이 분, 더 말해 무엇하랴. 

그는 어딘가의 지도를 보고 있으면 시간이 가는 것을 잠시 잊는다고 했다. 그에게 세상의 모든 도시는 손가락에 새겨진 지문처럼 모두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고도 했다. 그래서 지도 위의 모든 그림과 글자들을 지우고 그물처럼 얽힌 길만 남겨놓으면 그 도시를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도 했다. 

이번에 그가 지도를 펼친 곳은,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와 인도의 찬디가르, 마지막으로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였다. 각각의 대륙에 따로 떨어져 있는 데다가 그리 머지않은 과거의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난 신도시라는 사실 외에는 유사점이라고는 없는 이 세 도시들은 오기사에게 비슷한 즐거움을 선사해주었다. 그렇기에 그는 이 세 도시에 관한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내는 데 망설임이 없었다.

6) 겁쟁이가 세상을 지배한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용감한 행동, 영웅, 모험에 대한 도전을 미덕으로 배우며 자랐다. 무리 중의 겁쟁이는 언제나 놀림 받고 소외되기 십상이었으며, 반대로 용기 있는 행동은 늘 그에 합당한 보상을 받았다. 세계 영웅 위인전은 필독 도서로 꼽히지만, 겁쟁이를 위한 기념관이나 비겁한 자를 위한 송가는 없다. 그러나 진화.인지과학연구자 프란츠 M. 부케티츠는 신간 겁쟁이가 세상을 지배한다에서 비겁함과 겁쟁이를 예찬한다. 저자에 의하면 겁쟁이야말로 생물의 기본적 활력소이다.

자연의 한 부분으로서 인간의 역사를 생각할 때, 다윈의 자연선택에 따른 적자생존의 개념에서 말하는 "적자(適者)"란 가장 용검하거나 겁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삶과 생존을 위한 전략을 갖추고 있는 개인이다. 즉 자연에서 "가장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동물은 어떤 의미에서 생존에 유리한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적자생존의 법칙은 겁쟁이의 생존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물론 이 등식은 인간 사회에 그대로 적용된다. 최전방에서 용감하게 싸우다 죽은 젊은 병사는 다윈의 관점으로 보면 적자가 아니다. 사람을 감동시키기 위해 높은 절벽 위에서, 달리는 기차의 지붕 위에서 뛰어 내리거나 동물원의 곰 우리로 뛰어드는 젊은이도 적자가 아니기는 마찬가지다. 적자란 무엇보다 태도의 문제이다. 자신이 만들어낸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이 강제로 설정한 수많은 종류의 미심쩍은 이념에 희생되어 목숨을 잃은 사람이 도대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보면 지금이야말로 비겁함과 겁쟁이의 미덕을 제자리에 돌려놓을 때이다.

7) THE ROAD: OPRAH'S BOOK CLUB

이 죽음의 세상에서 살아남는 일.
묵시록적인 걸작, 로드』  

2007년 퓰리처상 수상, 아마존과 뉴욕 타임스 베스트 1,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 선정, 스티븐 킹이 뽑은 올해의 소설 1. 모두 코맥 매카시의 로드를 수식하는 경력들이다.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원작자로 국내에 먼저 알려진 소설가 코맥 매카시는, 저명한 평론가인 해럴드 블룸의 극찬을 받은 세계적인 작가이다 

그는 이 작품을 어린 아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을 때 구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일흔이 넘은 매카시에게는 아홉 살 어린 아들이 있다. 낡은 호텔에 머무르던 어느 밤, 잠들어 있는 어린 아들을 보며 그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는 오십 년 혹은 백 년 후엔 이 마을이 어떻게 변해 있을지 상상하다가, 산 위로 불길이 치솟고 모든 것이 다 타버린 이미지를 떠올린다. 그렇게 해서 소설 로드가 탄생했다 

소설의 배경은 대재앙으로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은 지구. 폐허가 된 그곳을, 아버지와 아들이 나란히 걸어간다. 남쪽을 향해가는 그들에게는, 생활에 필요한 얼마 안 되는 물품들을 담은 카트와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자살용으로 남겨둔 총알 두 알이 든 권총 한 자루가 전부다. 남자와 소년은 밤마다 추위에 떨었고, 거의 매일 굶주렸다. 식량은 늘 부족했고 숲에 만드는 잠자리는 춥고 불안했다. 수일을 굶다가 운 좋게 먹을거리를 만나면 그들은 주린 배와 카트를 채운다 

남자와 소년의 생존을 위협하는 사건들이 잇따른다. 인간사냥꾼에게 잡힐 뻔하기도 한다. 결국 그 사냥꾼을 향해 남자는 아껴둔 총알 하나를 사용한다. 남자의 총에 맞아 죽은 그 사냥꾼의 시신은 나중에 껍질과 뼈만 그 자리에 남게 된다. 그의 무리들이 삶아먹은 것이다 

아버지와 아들은 말한다. "우리가 사는 게 안 좋니?" "아빠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글쎄, 나는 그래도 우리가 아직 여기 있다는 게 중요한 것 같아. 안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지만 우린 아직 여기 있잖아."  

독자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묵직한 어떤 것과 만나게 된다. 그것은 이 책을 수식하는 화려한 수상경력으로도 다 말할 수 없는 것. 바로 이 죽음의 세상에서 살아남는 일, 나아가 사랑하는 사람을 이 세상에 남겨놓아야 하는 일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이다. 그것은 희망일까 아니면 절망일까?



8)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유엔 식량특별조사관이 아들에게 들려주는 기아의 진실
장 지글러 저/ 유영미 역. 갈라파고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는 유엔 인권위원회 식량특별조사관인 장 지글러가 기아의 실태와 그 배후의 원인들을 아들과 나눈 대화 형식으로 알기 쉽게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지금까지 세계의 빈곤과 기아를 다룬 책들이 어렵거나 피상적인 사실만을 전달했던 것과는 달리, 이 책은 청소년부터 성인들까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문체로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아의 진실을 전달한다. 

전쟁과 정치적 무질서로 인해 구호 조치가 무색해지는 현실, 구호조직의 활동과 딜레마, 부자들의 쓰레기로 연명하는 사람들, 소는 배불리 먹고 사람은 굶는 현실, 사막화와 삼림파괴의 영향, 도시화와 식민지 정책의 영향. 특히 불평등을 가중시키는 금융과두지배 등을 중심으로 기아의 참상을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이들은 인간의 생사를 가르는 상황들이 얼마나 정치, 경제 질서와 깊은 연관을 맺고 있는가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9) 조국현상을 말한다 : 2012 진보가 집권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
김용민 저/ 미래를 소유한 사람들

벼락처럼 진보진영의 스타로 떠오른 조국
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대한민국 정치지형도 

진보진영에 새로운 스타가 떠올랐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조국 교수.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조국현상'이라고 까지 표현한다. 그 만큼 온오프라인에서 그의 인지도와 지지는 상상 그 이상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조국 개인과 그를 둘러싼 정치 구도, 시대정신을 보여줌으로써 독자에게 조국현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저자는 단도직입적으로 조국을 2017년 대선의 주자로 시뮬레이션 한다. 하지만 조국에 대한 일방적인 옹호, 지지의 글은 아니다. 지금까지의 그의 이미지가 훗날 정계에 입문하면 보여줄 정치적 역량과 반드시 일치한다고 섣불리 판단하지도 않는다. 또한 조국 외에 2017년의 유력한 주자들로 꼽히는 이들의 가능성과 역량을 약하게 보는 것도 경계한다. 

행동하는 지성인조국 교수와 2012년과 2017년 대선을 중심으로 펼쳐질 보수와 진보 진영 간의 정치지형을 심도있게 분석하면서 동시에 2017년 대선의 유력 후보로 꼽히는 김두관, 김문수, 나경원, 안희정, 이정희, 송영길, 오세훈 등 7명도 심판대에 올려 함께 비교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가 이택수, 정치평론가 공희준, 전 노사모 대표 노혜경, 법학을 전공한 30대 여성 등 4명이 조국의 경쟁력을 전방위로 분석한 글도 흥미롭다.

 

10) 유홍준의 국보순례
유홍준 저/ 눌와 

살아 숨 쉬는 생명을 바라보는 따뜻한 눈빛으로 문화재를 감상한다.

유홍준의 국보순례는 저자 유홍준 교수가 '나라의 보물을 순례하는 마음'으로 우리 마음속에 간직할 기념비적인 유물을 중심으로 소개한 명작 해설이다. 이 책에서 '국보'는 나라에서 문화재로 지정한 국보와 보물에 의미를 국한한 것이 아닌 지은이가 명작이라 생각하는 소중한 우리 유물까지를 포함하여 이른 것이다. 이 책은 20094월부터 20117월까지 2년여에 걸쳐 매주 한 회씩 일간지에 연재한 글을 선별하여 묶은 것이다 

이 책은 해설 한 쪽에 유물 사진 한 쪽을 기본으로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독자의 이해와 감상을 돕기 위해 세 쪽에 걸쳐 전체와 세부 도판을 수록했다. 이 외에도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유물 사진 아래에 유물 정보를 명기했으며 도판목록을 별첨하여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문화재의 흥미로운 뒷이야기들을 별도면으로 구성하여 수록했다. 

다양한 종류의 유물을 아울러 하나하나 찬찬히 들여다보며 각 문화재의 참 멋과 새로운 멋을 발견하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일 것이다. 저자는 보다 많은 독자에게 우리의 명작을 소개하기 위해 미술사나 문화재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이해하기 쉬운 해설을 전개했다. 간결하고 대중적인 글쓰기란 쉽지 않다. 더군다나 그것의 목적이 정보와 감흥의 전달이라면 더욱 그렇다. 저자의 전문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 원숙한 필치로 옛이야기를 듣는 듯한 쉽고 인상적인 해설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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