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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ry Newsletter vol. 147 (2021. 11. 1)

by khulibrary 2021. 11. 17.


메타버스(metaverse)의 확산과 시뮬라시옹 문화의 극대화

도서관장 송재룡

'메타버스'에 관한 얘기들이 넘쳐난다. 메타버스는 더 높거나 확장된 위치/상태를 뜻하는 메타(meta)와 ‘공간’이나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의미론적으로 ’광범위하게 확장된 사이버 공간’을 말한다. 이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이른바 5G - 초고속/초연결성/초저지연성 이동통신기술 – 상용화가 전 지구적으로 확산된 데에 있다. 이로 인해 기존의 2차원 수준의 사이버 공간 구성은 3차원의 수준으로 진화하게 되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이 구현된 사이버 공간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로써 사이버 공간에서 물리적 현실 공간의 인간 활동과 진배없는 소통과 상호작용을 재현할 수 있게 되었다. 곧, 현실 세계와 융합된 3차원 가상적 세계가 펼쳐질 수 있게 되었다. 이미 다양한 메타버스 가상 융합 플랫폼들이 만들어져 제공되고 있으며, 그 확장은 상업적으로 급속히 퍼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영화 속의 매트릭스나 홀로그램 등이 이 가상 공간에서는 하나의 현실로 체험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페이스북 창업주 저커버그가 회사명을 ‘페이스북’에서 메타버스를 상기하는 ‘메타’로 변경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초기 사이버 공간의 2차원적 특성에 기초했던 페이스북의 자본주의적 수행성이 머지않아 메타버스라는 이름의 3차원적 사이버 공간에 의해 대체될 것으로 판단하고 그 공간을 기술 자본주의적으로 선점하고자 한 것으로 이해된다. 아직은 투기이지만, 필경 크게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버스 사이버 공간의 자본주의적 수행성의 가치가 급속히 증대하리라는 것은 불문가지다. 저커버그의 예에서 예측되듯이, 머지않아 다양한 (비)상업적 가상 융합 플랫폼에 기반한 사이버 공동체에서의 삶(상호작용)이 크게 증가할 것이다. 하지만 이 3차원 사이버 공간이 구성하는 사이버 공동체에서 주체(아바타)가 체험하는 존재론적 상황은 일찍이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가 주목했던 시뮬라시옹 문화의 특성을 두드러지게 할 것이라는 점에서 자못 심각하다.
우선 가상 주체인 아바타는 사이버 공동체에서의 제반 상호작용에서 실재(presence)감과 존재(existence)감을 느끼는 미묘한 감정 상태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이는 마치 장자(莊子)가 나비 꿈을 꾼 후, ‘내가 나인가, 나비가 나인가?’라고 말하면서 느꼈던 실재감에의 혼동된 상태와도 유사한 것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사이버 공동체의 체험에는 오프라인적 체험이 기초하고 있는 물리성과 사실성이 배제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이버 공동체에서 아바타의 체험을 이해하고자 할 때, 물리적 현실 인간 세계에서 정의된 정체성, 상호작용, 질서, 규범, 권위, 권력 등에 대한 개념들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을 공산이 크다.

다음으로, 메타버스 사이버 공동체에서는 아바타의 개체성(individuality)이 무한하게 증대한다. 이것은 아바타의 익명성이 거의 무제한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주체의 정체성이 다중화된다는 말이다. 아바타의 정체성은 반드시 물리적 세상의 정체성과 일치하지 않는다. 물리적 공동체에서는 ‘한 육체에 한 정체성(one body, one identity)’이라는 원칙을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사이버 공동체에서는 이 원칙이 무의미해져 ‘다중적인 정체성’이 형성될 수 있다. 이 상황에서 아바타는 통상 물리적 공동체에서 할 수 없는 일(업무)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이 과정에서 통상의 공동체에서 준수되는 제반 규범적 룰이 작동하지 않기도 한다.

또한 아바타의 다중적 정체가 만들어지는 사이버 공동체에서는 물리적 세계의 위계 구조의 형성 근거가 침식된다. 곧, 사이버 공동체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는 물리적 세계에서의 정체성 형성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 예컨대 외모(신체), 장애의 유무, 성, 인종, 나이 등과 같은 요인들의 영향력은 크게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아바타 다자 간 의사결정 과정에 대칭적으로 참여하여 솔직하고 개방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반드시 주목해야 할 점은 이러한 아바타의 존재론적 상황은 메타버스 사이버 공간의 구성적 본질이 초래하는 문제, 곧 아바타의 삶이 정보(지식)의 흐름에 의해 구성됨으로써 ‘실재의 (비)진정성’에 관한 문제를 촉발한다는 사실이다. 사이버 공간에서의 아바타의 모든 경험, 곧 아바타의 상호 작용, 정체성, 질서, 권위 등은 본질적으로 정보 그 자체의 구현으로 나타난다. 이는 정보, 곧 기호나 이미지, 상징과 같은 비문자적 언어 요인들로 채워져 있는 사이버 공간의 본질적 특성에 관한 것이다.

사이버 공간이 ‘정보의 흐름’으로 채워졌다는 것은 이 공간에서 기호나 이미지 상징과 같은 비문자적 언어 체계의 영향력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며, 따라서 이 공동체에서는 실재의 ‘진정성’에 대한 서사가 정당성을 잃어가는 문화적 특성을 갖게 된다. 곧, 사이버 공간에서는 실재에 대한 진정적 앎에 관한 언설이 정당성을 상실하게 된다는 점이다.
여기서 보드리야르의 포스트모던 논의를 상기해 보자. 보드리야르는 기호로 꾸며진 메시지를 전달하는 포스트모던 시대의 미디어 확산이 야기한 ‘시뮬라시옹’ 문화의 존재론적 특성에 초점을 맞춘다. 그가 보기에 포스트모던 문화는 기호(또는 이미지와 상징)가 충만해 가는 문화이고, 또한 모든 것이 기호화(codification)되는 문화다. 예컨대, 인간의 신체 구조까지도 기호화된다. ‘진정한’ 신체에 대한 표준은 없고 단지 그에 관한 의미 체계만이 기호로 꾸며진 채로 ‘비진정적’으로 난무한다. 따라서 이런 문화에서는 현실이나 실재가 아닌 그에 관한 의미를 담고 있는 초현실 또는 가상현실만을 체험하게 된다. 보드리야르는 이를 점증하고 있는 비문자적 기호 체계의 ‘비진정성’ 때문이라고 규정한다.

물론 노년의 보드리야르에게 사이버 공간의 문화적 특성에 대한 비평은 시기상조였을 터이다. 하지만 그가 주목하고 있는 포스트모던 사회의 문화적 차원, 곧 ‘기호(정보)의 흐름’ 또는 ‘비문자적 언어 체계’에 의해 구성된 문화의 특성, 특히 그로 인한 ‘실재의 비진정성’의 증대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공간은 무엇보다도 사이버 공간임을 부정할 수 없다.

요약해, 메타버스 3차원 사이버 공간 속의 문화적 삶이 갖는 심각성은 문자적 언어 체계 이외에 점점 무한히 증대하게 되는 비문자적 언어 체계가 복합화되고, 이로 인하여 실재에 대한 ‘비진정성’이 더욱 증대된다는 데에 있다. 만하임(K. Mannheim)의 지식 사회학적 이해를 따른다면, 이 사이버 공간의 문화는 수많은 ‘전망(perspectives)’이 공존함으로써 다원주의적 또는 상대주의적 파편화가 점증하는 문화이다. 이 문화적 상황에서 실재에 대한 진정성의 서사는 더욱더 위축된다. 이 점에서 사이버 공간의 문화를 살아가는 주체는 다중적인 자아의 위상을 갖고, 존재론적 불확실성을 체험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로 그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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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 10월 국내 대형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 ~ 20위 기준 ☺


메타버스 새로운 기회 : 디지털 지구, 경제와 투자의 기준이 바뀐다 / 김상균, 신병호 지음

메타버스란 무엇일까? 메타버스는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화시킬까? 메타버스 시대의 비즈니스는 어떤 형태를 띠고 있는가? 메타버스 시대를 대표하는 산업은 무엇일까? 어떤 기업이 메타버스 시대를 앞서나갈까? 그리고 우리는 어떤 메타버스 기업에 투자해야 할까?

디지털 지구를 처음 국내 대중에게 알린 메타버스의 선구자인 김상균은 『메타버스 새로운 기회』를 통해 메타버스란 무엇이고 앞으로 메타버스가 나아갈 방향을 설명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지구에 사는 방법과 미래를 거머쥘 비책을 전달한다. 김상균은 메타버스를 우리의 삶과 사회를 새롭게 바라보게 만들어주는 렌즈에 비유하면서 그 렌즈를 통해 세상의 요동치는 변화 속에서 우리가 새로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메타버스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그는 “메타버스 시대에는 비즈니스 형태가 대변혁이 일어날 것이고 이는 기업들의 퀀텀점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의 흐름이 과거 인터넷, 스마트폰이 만든 혁명보다 더 거센 정보화 대혁명이 될 것”이라며 어떤 비즈니스 분야든 메타버스를 장기적인 성장 과제로 잡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제는 필수 투자 포트폴리오가 된 메타버스
거대한 변화에 흔들리지 않을 메타버스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좀 더 명쾌한 투자 분석을 위해 또 한 명의 스페셜리스트 투자전문가 벵골호랑이(신병호)가 나섰다. 수많은 투자자들은 성공의 길로 이끈 벵골호랑이는 메타버스로 인해 바뀔 산업과 시장, 새로운 지구를 투자자의 시선으로 분석했다. 벵골호랑이는 메타버스는 상상하는 모든 것이 가능한 무한한 시장이라고 말하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프라, 플랫폼, 콘텐츠 등 다섯 가지 메타버스 산업의 핵심 구조에 맞춰 시장을 해부하고 기업을 해체하며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메타버스 새로운 기회』에 담았다.
투자자에게 새로운 산업이 태동하는 것은 언제나 설레는 일이라 말하는 벵골호랑이는 새로운 산업의 태동이 부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기회임과 동시에 잘 모르고 덤벼들면 가진 것을 잃을 위험이기도 하다며, 반드시 메타버스에 대해 알고 새로운 세계에 투자하라는 당부의 말을 함께 남겼다. <출처 : 교보문고>

2030 축의 전환 : 새로운 부와 힘을 탄생시킬 8가지 거대한 물결 / 마우로 기옌 지음 ; 우진하 옮김

4차 산업혁명 다음 혁명은 어느 나라가 주도할까? 출생률 감소와 인구 고령화는 코로나19와 맞물려 어떤 양상으로 진행될까? 디지털 시대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세계에서 가장 큰 소비자 집단인 실버 세대 사이에는 어떤 기회가 숨겨져 있을까? 규모와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도시들은 기후변화와 양극화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2030 축의 전환: 새로운 부와 힘을 탄생시킬 8가지 거대한 물결』은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추세들이 ‘2030년’에 수렴하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 전망한다. 그때가 오면 세계의 중심은 대서양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로, 젊은 세대에서 나이 든 세대로, 남성에서 여성으로 이동하고, 새로운 과학기술이 소비나 화폐에 대한 기존의 개념을 뒤바꿀 것이다. 세계적인 경영 석학이 경제학, 지정학, 사회학을 넘나들며 변화의 양상을 날카롭게 통찰하는 이 책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할 수많은 위험과 기회들을 보여주고 위기와 혼란을 헤쳐 나가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출처 : 교보문고>

컨버전스 2030 : 미래의 부와 기회 / 피터 디아만디스, 스티븐 코틀러 지음 ; 박영준 옮김

21세기가 시작된 지 20년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SF 영화에서 그려냈던 ‘환상적 미래 기술들’이 ‘현실의 일상 기술’이 되는 것을 우리는 지난 20년간 지켜봐왔다. 우리는 이제 손바닥 크기의 컴퓨터로 어디에서든지 일을 하고 인공지능 비서를 시켜 일상 업무를 처리하며 3D 프린팅 기술로 하루 만에 집을 짓고 가상현실 기술로 더 실감나게 영화를 즐길 수도 있다. 그리고 2021년 현재, SF 영화의 단골 아이템이었던 자율주행차와 ‘하늘을 나는 자동차’마저 현실이 되기에 이르렀다. 구글의 자회사 웨이모는 이미 지난해부터 자율주행 택시를 시범 운행하고 있고, 우버는 플라잉 택시 개발을 완료해 ‘우버 에어택시’라는 이름으로 시범 서비스에 돌입했다. 최근 우리나라의 현대차 역시 2025년까지 플라잉카를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이 거대한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 뛰어들었다. 인공지능, 네트워크, 사물인터넷, 고성능 센서기술, 배터리와 재료과학 등 모든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자율주행차와 플라잉카는 200년 전 기차와 자동차가 세상에 불러온 혁신처럼 이동의 자유와 효율성 측면에서 우리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기술의 발전 속도가 느렸던 불과 20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인구의 95퍼센트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는 지금과 같은 세상의 모습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하지만 2021년이 시작된 지금, 기술 변화의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빨라졌음을 부인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20년 사이에 이런 빠른 속도의 변화가 가능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어떻게 이런 일이 한 세대가 바뀌기도 전에 일어날 수 있었을까? 그것은 바로 컨버전스, 즉 우리가 알던 수많은 기술들이 서로 ‘융합’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난 20년 동안 겪은 급격한 사회 변화를 생각해볼 때, 인류는 다음 10년 동안 사상 최대의 혁신을 경험할 것이며, 과거 100년 동안 쌓아올린 부를 훨씬 능가하는 풍요로움을 창조하게 될 것이다. 더구나 그 변화의 쓰나미 속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선점하려는 수많은 기업들의 경쟁으로 그 속도는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빨라질 것이다.

‘실리콘밸리의 대부’이자 ‘미래의 설계자’라고 불리는 미래학자 피터 디아만디스는 이 책에서 흥미진진하고 통찰력 가득한 미래의 로드맵을 통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융합기술’의 물결이 우리의 일상과 사회에 미칠 영향을 상세히 짚어낸다. 인공지능, 로봇공학, 가상현실, 생명공학, 센서 등이 3D 프린터, 블록체인 그리고 전 세계를 연결하는 기가바이트 네트워크와 결합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오늘날 시장을 지배하는 거대한 산업들은 융합기술로 인해 어떤 변화를 겪을까? 또한 저자는 미래를 앞당기고 있는 글로벌 기술 기업들의 현재와 그들이 선사하는 비전을 통해 그 속에서 어떤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해야 하는지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인류의 앞날에 대한 강렬하고도 희망에 찬 관점을 제시하는 이 책은 우리 앞에 펼쳐질 엄청난 변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안내서이자 필독서가 될 것이다. <출처 : 교보문고>

(클라우스 슈밥의) 위대한 리셋 : 제4차 산업혁명 x 코로나19 / 클라우스 슈밥, 티에리 말르레 지음 ; 이진원 옮김

코로나19는 세계 무대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후 국가를 통치하고, 타인과 소통하고, 글로벌 경제 활동을 하는 기본 질서의 궤도에 근본적 굴절을 일으켰다. 세계경제포럼 회장이자 ‘제4차 산업혁명’ 주창자인 클라우스 슈밥이 쓴 《클라우스 슈밥의 위대한 리셋》은 코로나19가 미래 세계에 미칠 광범위하고 극적인 영향, 그리고 ‘뉴노멀’ 시대를 살아가야 할 정부, 기업, 개인을 위한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담은 책이다. 2021년 세계경제포럼의 공식 주제인 ‘The Great Reset’의 핵심 어젠다가 담긴 이 책은 코로나19가 무너뜨린 사회ㆍ경제 시스템의 현실, 그리고 팬데믹 이후 견고하고 지속 가능한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기 위한 강력하고 정교한 리셋의 방향에 대해 말하고 있다.

슈밥 회장은 팬데믹을 통해 세계화의 부분적 후퇴, 미중 갈등 심화, 고도화되고 자동화되는 감시에 대한 위협, 이민자 문제, 새로운 통화 정책, 급진적 복지 및 과세조치, 과감한 지정학적 재편 등 급진적이면서도 전방위적인 변화가 전 세계를 휩쓸 것임을 경고하며, 팬데믹 극복 과정에서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모든 사회·경제 측면을 아우르는 전 세계의 신속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출처 : 교보문고>

IT 좀 아는 사람 : 비전공자도 IT 전문가처럼 생각하는 법 / 닐 메타, 아디티야 아가쉐, 파스 디트로자 지음 ; 김고명 옮김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이런 궁금증을 누구나 한 번쯤 가져본 적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유튜브, 인스타그램, 넷플릭스를 매일 이용하면서도 이런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다. 인앱경제, SaaS, ISP 등 용어부터 낯설고, IT 기업들의 생태가 어떻게 작동되는지도 알기 힘든 게 현실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애플, 아마존, 구글 같은 IT 기업이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있고, IT 기술로 인해 우리 삶이 빠르게 변화한다는 사실도 안다. 그래서 미래 경쟁력을 위해 테크놀로지 세계에 눈을 떠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낀다. 그런데 과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걸까?

여기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각자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하는 현직 실무자 3인방이 뭉쳤다. 그들은 일반인을 위한 ‘IT 기술, 테크 비즈니스 전략 입문서’를 써서 IT 세계의 문법과 흐름을 널리 알리겠다는 목표를 품었고, 그 결과 IT 문외한도 IT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나오게 되었다. 저자들은 먼저 IT 지식은 누구나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며 독자를 안심시킨다. 인터넷이 작동하는 원리를 핫소스 배송에 비유하는 등 친숙한 예를 들어가며 기초 개념부터 짚어준다. 나아가 IT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와 같은 IT 기술의 현재 트렌드, 스타트업을 모조리 잡아먹는 아마존의 공룡 마케팅, 이를 경계하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의 대응 전략, 자율주행차 시장 선점을 위한 IT 회사 간 전쟁 등 미래 전망까지 꼼꼼하게 다룬다. 《IT 좀 아는 사람》은 이렇듯 실리콘밸리 기술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담은 책이다. 오늘도 실리콘밸리에서 기술과 생활을 연결하는 방법을 모색 중인 저자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현장 사례들과 족집게식 설명 덕분에 어느새 IT 문법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IT의 미래를 머릿속에 그리게 된다.

코딩을 몰라도, 경영 지식이 없어도 상관없다. IT 기업에 취직하고 싶은 취업준비생이든, 기업을 이끌며 조직의 성공 전략에 기술을 접목하고 싶은 경영자든, 경영적 안목을 기르고 싶은 개발자든, 책을 덮을 때쯤이면 누구나 IT 전문가처럼 생각하고 말하게 될 것이다.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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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학과전담연구지원서비스 시행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에서는 대학원생 및 교수의 학습, 강의, 연구를 지원하기 위하여 학과전담연구지원서비스를 시행합니다.

1. 서비스 내용

  • 연구지원 정보조사 서비스 : 연구, 강의에 필요한 학술정보자료의 조사를 지원해 드립니다.
  • 자료구입 지원 : 연구, 강의에 필요한 자료를 구입하여 서비스 해 드립니다.
  • 타도서관 자료이용 지원 : 도서관에 소장하지 않은 자료 요구에 대해 협약기관 및 타 대학도서관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드립니다.
  • 학술정보 활용교육 지원 : 논문지도 및 연구실 대학원생, 강의 수강 중인 학부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술정보 활용교육을 제공합니다.
  • 학과전담연구지원서비스 블로그 : khuresearch.tistory.com

2. 주제 영역별 학과전담사서

학과전담연구지원서비스는 학과별로 담당 사서를 배치하여 다양한 학술정보와 서비스를 기반으로 대학원생, 교수의 학습과 연구를 지원하는 도서관 맞춤 서비스입니다.

※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및 각 학과전담사서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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