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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ry Newsletter vol. 141 (2020. 5. 30)

by khulibrary 2020. 5. 29.


안드레아 보첼리(A.Bocelli)의 희망을 위한 노래

이탈리아 밀라노의 두오모 대성당은 바티칸의 성 베드루 대성당, 런던의 세인트 폴 대성당과 함께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성당으로 꼽는다. 밀라노 두오모의 외벽은 3,100여 개의 조각상으로 장식된 세계 최고의 고딕 양식으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한다는 감동적인 건축물로 꼽고 있다.안드레아 보첼리(A.Bocelli)의 희망을 위한 노래

이탈리아 밀라노의 두오모 대성당은 바티칸의 성 베드루 대성당, 런던의 세인트 폴 대성당과 함께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성당으로 꼽는다. 밀라노 두오모의 외벽은 3,100여 개의 조각상으로 장식된 세계 최고의 고딕 양식으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한다는 감동적인 건축물로 꼽고 있다.


지난 4월 12일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에서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가 무관중 부활절 자선 공연을 가졌다. 코로나19 봉쇄조치로 4만 명이 들어갈 수 있는 대성당 안에는 보첼리와 파이프오르간 반주자 둘 뿐이었다. 그는 코로나19로 일상의 생활을 박탈당한 인류를 위로하는 '희망을 위한 음악(Music for Hope)'콘서트를 연 것이다.

보첼리는 정적과 침묵만이 감도는 텅 빈 대성당에서 구노의 '아베 마리아', 로시니의 ‘도미네 데우스’ 등을 부르고 마지막 곡은 오가는 사람 하나 없는 적막한 대성당 앞 광장으로 걸어 나와서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를 불렀다. 평소에 두오모 대성당 앞 광장은 인파로 인해 발 디딜 틈조차 없이 붐볐던 곳이다. 보첼리와 밀라노시가 국경을 넘어 코로나19로 지치고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로하고,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계획된 콘서트였다.

거대한 고딕 건물인 두오모 대성당 앞 광장에 홀로 서서 치유와 희망의 노래를 부르는 보첼리는 작게 보이지만 위대하게 보였다. 카메라는 거대한 성당 정면에 서 있는 보첼리가 점 하나로 바뀔 때까지 줌아웃했다. 그러더니 세계적인 렌드마크와 눈에 익은 거리를 영상으로 보여준다. 인적 없는 파리 에펠탑과 차량 행렬 끊긴 개선문 광장, 런던의 트래펄가 광장, 활기가 사라져 우울한 뉴욕의 맨해튼이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겨 적막감이 감도는 기이한 풍경이다. 보첼리는 고통을 겪는 세계를 생각하며 ‘실시간 중계되는 음악으로 코로나19로 상처 입은 지구의 고동치는 심장을 함께 껴안을 것’이라고 했다.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다.  

2020년 이른 봄은 세계적으로 참 잔인한 계절이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 대륙으로 확산되어 감염자가 늘어나고 사망자 수가 치솟더니 급기야 국경이 봉쇄되는 낯선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 급기야 WHO가 ‘팬데믹’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그동안 세계화의 물결은 교역과 여행 등 물리적 연결이 폭발적으로 발전하면서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었다. 상호 의존적이며 여러 면에서 융합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로 연결시켰다. 사람의 국경 간 이동을 금지하는가 하면 국내 이동은 물론 사람들과의 접촉을 금지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기본으로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쇼핑을 이용케 하고 각종 모임과 저녁 회식 자리까지도 멀리하게 했다.

지구촌은 인적 교류, 물적 교류, 경제적 교류 등이 차단되어 모든 상거래가 중단되고 상품이 팔리지 않아 공장 가동이 중단되었다. 이로 인해서 근로자들이 대량 휴직이나 집단해고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전 세계가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이다. 국제 분업체계와 글로벌 공급망의 균열이 일어나고 있다.

지구촌은 기술과 과학이 눈부시게 발전했다지만 팬데믹 시대를 겪으면서, 모든 국가는 두 가지 유치한 질문에서 해답을 찾고 있다.

Q 코로나19 치료제는 언제쯤 나올까?
A 코로나19 확산을 멈추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치료제가 언제 나올지 아무도 모른다.

Q 왜 치료제와 백신이 필요한가?
A 치료제가 간절한 이유는 사람의 목숨이 달려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치료제와 백신은 한동안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우리에겐 많은 팬데믹 시대가 있었고 인류는 그 시대를 잘 극복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보첼리의 청아한 목소리가 지치고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로하고,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희망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인류를 위로하고 긍정의 힘으로 일상의 생활로 돌아가야 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다.


지금 도서관에서 이용 가능한 신착 베스트셀러입니다.

※ 2020년 4월 ~ 5월 국내 대형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 ~ 20위 기준


 

팩트풀니스 : 우리가 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와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은 이유 / 한스 로슬링, 올라 로슬링, 안나 로슬링 뢴룬드 지음 ; 이창신 옮김

[ 책 소개 ]
전 세계적으로 확증편향이 기승을 부리는 탈진실의 시대에, 막연한 두려움과 편견을 이기는 팩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세계적 역작!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13가지 문제에서 인간의 평균 정답률은 16%, 침팬지는 33%. 우리는 왜 침팬지를 이기지 못하는가? 똑똑하고 현명한 사람일수록 세상의 참모습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 ‘느낌’을 ‘사실’로 인식하는 인간의 비합리적 본능 10가지를 밝히고, 우리의 착각과 달리 세상이 나날이 진보하고 있음을 명확한 데이터와 통계로 증명한 놀라운 통찰.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고 미래의 위기와 기회에 대처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분야들이 다루고 있는데 극빈층의 비율, 여성의 교육기간, 기대 수명, 자연재해 사망자 수 등 최신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개된다. 언론 등에 휘둘리지 않고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면서 우리가 보편적으로 겪고 있는 부정적인 심리 해결책도 제시했다. 즉 어떤 사건에 대해서 확대해석하거나 관점을 왜곡하지 않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출처 : 교보문고>

코스모스 / 칼 세이건 지음 ; 홍승수 옮김

[ 책 소개 ]
과학 교양서의 고전『코스모스』. 이 책에서 저자는 우주의 탄생과 은하계의 진화, 태양의 삶과 죽음, 우주를 떠돌던 먼지가 의식 있는 생명이 되는 과정, 외계 생명의 존재 문제 등에 관한 내용을 수 백장의 사진과 일러스트를 곁들여 흥미롭게 설명한다. 현대 천문학을 대표하는 저명한 과학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사람들의 상상력을 사로잡고, 난해한 개념을 명쾌하게 해설하는 놀라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한다.

그는 에라토스테네스, 데모크리토스, 히파티아, 케플러, 갈릴레오, 뉴턴, 다윈 같은 과학의 탐험가들이 개척해 놓은 길을 따라가며 과거, 현재, 미래의 과학이 이뤘고, 이루고 있으며, 앞으로 이룰 성과들을 알기 쉽게 풀이해 들려준다. 그리고 과학의 발전을 심오한 철학적 사색과 엮어 장대한 문명사적 맥락 속에서 코스모스를 탐구한 인간 정신의 발달 과정으로 재조명해 낸다. <출처 : 교보문고>

우리가 간신히 희망할 수 있는 것 : 김영민 논어 에세이 / 김영민 [지음]

[ 책 소개 ]
칼럼계의 아이돌, 무심한 듯 세심한 에세이스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김영민 교수가 실패할 것임을 알면서도 그 실패를 향해 나아간 공자라는 이름의 한 사람, 그리고 여럿이 어울려 사는 세상사 속 사람됨과 사람살이에 대한 고민이 담긴 《논어》라는 텍스트를 사유한 흔적을 담은 『우리가 간신히 희망할 수 있는 것』.

동아시아 정치사상사를 연구하는 전문가이자 정치학, 철학, 역사에 대한 관심으로 정치사상사를 공부한 저자는 인간이 어떻게 공동생활을 하는 것이 옳은지 질문을 던지는 게 정치철학이고, 과거의 사람들이 거기에 대해 어떤 답을 해왔는지를 파악하는 게 정치사상사라고 설명한 바 있다. 《논어》가 지금 여기 우리 공동체에 던지는 질문들에 대한 저자의 근심이 이 책에 스며 있는 이유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고전 《논어》라는 헌 부대에 지금 세상이라는 새 술을 붓고, 자신만의 주특기인 본질적인 질문 던지기와 자유롭고 독창적인 글쓰기를 버무려 전혀 새로운 장르를 발효해냈다. 인문 에세이란 무엇인가에 제대로 답하겠다는 듯 거침없고 아름다운 이 책에 취하는 즐거움은 이제 독자의 몫이다. <출처 : 교보문고>

선량한 차별주의자 / 김지혜 지음

[ 책 소개 ]
은밀하고 사소하며 일상적이고 자연스럽게 벌어지는 일들 속에서 선량한 우리가 놓치고 있던 차별과 혐오의 순간을 날카롭게 포착하는 『선량한 차별주의자』. 차별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활동가이자, 통계학·사회복지학·법학을 넘나드는 통합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국내의 열악한 혐오·차별 문제의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전념해온 연구자인 김지혜 교수가 인간 심리에 대한 국내외의 최신 연구, 현장에서 기록한 생생한 사례, 학생들과 꾸준히 진행해온 토론수업과 전문가들의 학술포럼에서의 다양한 논쟁을 버무려 우리 일상에 숨겨진 혐오와 차별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1부에서는 우리가 차별을 보지 못하고 선량한 차별주의자가 되는 이유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모든 사람은 가진 조건이 다르기에, 각자의 위치에서 아무리 공정하게 판단하려 한들 편향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우리가 보지 못하는 차별을 알아채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진 특권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저자의 날카롭고 다각적인 문제제기를 따라가다 보면, 아무리 선량한 시민이라도 차별을 전혀 하지 않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2부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차별이 지워지거나 공정함으로 둔갑되는 메커니즘을 살핀다. 저자는 차별에 대한 논란들을 차근차근 해부하며 역으로 질문을 던지고, 인간 심리와 사회현상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이론을 소개하면서 독자가 자연스럽게 평등과 차별을 탐구해볼 수 있게 한다. 3부에서는 차별과 혐오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를 살핀다. 각종 논쟁과 실험을 풍부하게 제시하며,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한걸음의 대안부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폭넓게 살펴본다. <출처 : 교보문고>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뇌과학 / 테오 컴퍼놀 지음 ; 하연희 옮김

[ 책 소개 ]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뇌과학』은 우리 뇌의 강점과 약점을 이해한다면 어떤 일을 할 때 스트레스를 낮추면서도 매우 효율적이고 생산적이면서도 더 창의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 다시 말해 최신 뇌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대인들의 무한한 지적 능력을 키우는 “두뇌 사용법”을 제대로 알려 주고 있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 등 첨단기기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두뇌 활동을 증진시킬 수도 있고 반대로 사람을 멍청하게 만들 수도 있다면서 두뇌 활동을 증진시키는 올바른 사용법을 뇌과학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뇌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이 위대한 도구를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르는 우리가 문제라고 말한다. <출처 : 교보문고>


 

중앙도서관 자료열람실 책 소독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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